울산시교육청, 특수학교 리프트 장착 통학 차량 10대 내년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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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3월까지 공립 특수학교 2곳(혜인학교, 행복학교)에 리프트 장착 통학 차량 10대를 증차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차 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돼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 학생이 승하차 때 통학지원 인력이 직접 안거나 업는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원거리 통학 보완과 장애 학생을 배려한 맞춤형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증차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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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3월까지 공립 특수학교 2곳(혜인학교, 행복학교)에 리프트 장착 통학 차량 10대를 증차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이들 학교의 통학 차량은 직영(리프트 장착)과 임차(리프트 미장착)로 운영하고 있다. 임차 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돼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 학생이 승하차 때 통학지원 인력이 직접 안거나 업는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임차 차량 내 좌석 간격, 좌석 등받이 높이 등이 장애 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아 맞춤형 통학편의 제공에 어려움도 있었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원거리 통학 보완과 장애 학생을 배려한 맞춤형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증차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증차하는 차량에 대해 안전시설과 장치를 보완하고 통학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수학교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별 통학권 지정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당연히 갖추어야 할 것들을 찾아내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는 교육환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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