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야권 통합 후보되면 태극기 세력까지 포괄할 것"

신지혜 2021. 1. 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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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 포기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 실패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후보가 되면 중도부터 태극기 세력까지 포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야권 통합후보가 태극기 세력까지도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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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 포기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 실패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후보가 되면 중도부터 태극기 세력까지 포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계속 다퉜다”면서 “그걸 포기하는 게 정말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발언했습니다.

대권 주자로 분류되던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부각하면서, 다른 후보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당시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는 한자릿수의 지지율을 주로 보였습니다.

안 대표는 또 “‘3자 구도’에 대해서 거의 상상해본 적이 없다”면서 “제1야당이 지난 10년간 (선거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기에 굉장히 어려운 선거이고, 서로 간절하고 절박하면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될 거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몸이 달아있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힐난에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유권자들은 다 몸이 달아계실 것”이라고 되받았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야권 통합후보가 태극기 세력까지도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생각이 다른 (야권) 지지층을 끝까지 이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현 정권의 실정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모두 포괄한다”고 답했습니다. ‘태극기 세력도 포함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 포괄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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