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포 동물친화도시에 동서대 아이디어 캐릭터 그려 넣는다
노주섭 입력 2021. 01. 11. 18:45기사 도구 모음
대학교육 특성화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서대학교가 이번엔 부산 북구 반려동물 친화도시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동서대(총장 장제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부산시 북구청과 공동 진행 중인 '이어지는 마음(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북구 새 얼굴 만들기 반려동물 친화도시 캐릭터 개발'을 기획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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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개발 등 차별화
동서대(총장 장제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부산시 북구청과 공동 진행 중인 '이어지는 마음(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북구 새 얼굴 만들기 반려동물 친화도시 캐릭터 개발'을 기획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음 프로젝트'는 부산시 북구청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시범사업에 동서대 학생의 문화콘텐츠 기획, 설계, 개발 등 전문역량을 연계해 성공적 도시재생과 뉴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부산시 북구청은 60년 가까이 운영해오던 '구포 개시장'을 지난해 폐쇄하고, '동물친화도시 구포'를 위해 정비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동서대 링크 플러스사업단은 지난해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북구 새얼굴 찾기'를 진행, 그 결과물을 북구청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북구 캐릭터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리빙랩 결과물을 조금 더 승화시키자는 북구청 요청에 따라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수업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동서대 클래스셀링은 지역과 기업의 수요에 맞게 산학 교과과정을 개편,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뜻의 클래스셀링은 지역과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구 캐릭터개발 프로젝트'(지도교수 이승희)는 △캐릭터 리뉴얼 작업 △캐릭터 응용형 개발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스토리개발 △캐릭터 굿즈 디자인 개발 △캐릭터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캐릭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캐릭터는 북구의 새 얼굴이 될 것이며 구포 개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대수 동서대 링크플러스사업단 단장은 "부산시 북구청과 체결한 클래스셀링 협약은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뜻깊고 의미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구포라는 지역 특성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 공공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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