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관리단체 지정 해제..운영 정상화 재개

손중호 신임 대한산악연맹 회장. 사진=대한산악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산악연맹이 1년 8개월 만에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서 해제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2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25일 관리단체에서 지정 해제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상태, 회원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 등의 기타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수행이 불가한 사유를 이유로 지난 2019년 5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하지만 손중호 제21대 신임 회장을 새롭게 선출해 조직운영 정상화의 기반이 형성됨에 따라 관리단체에서 해제됐다.

그동안 대한산악연맹 관리위원회 체제로 운영된 산악연맹은 지난 8일 대한체육회로부터 회장 선출을 승인받으면서 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등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임기가 2025년 1월까지인 손중호 회장의 취임식은 집행부 임원 구성 후 계획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