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시즌 43골..'특급골잡이' 제리치, 수원과 2년 계약

이석무 입력 2021. 1.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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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삼성이 검증된 세르비아 출신 특급 골잡이 제리치(29·풀네임 우로시 제리치)를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제리치와 2년 계약(1년 옵션 별도)을 맺었다"며 "제리치는 자신이 좋아하는 5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삼성은 제리치의 영입으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외국인 공격수 애덤 타가트(호주)의 공백을 메우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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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골잡이인 세르비아 출신의 우로시 제리치가 수원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수원삼성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수원삼성이 검증된 세르비아 출신 특급 골잡이 제리치(29·풀네임 우로시 제리치)를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제리치와 2년 계약(1년 옵션 별도)을 맺었다”며 “제리치는 자신이 좋아하는 5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삼성은 제리치의 영입으로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외국인 공격수 애덤 타가트(호주)의 공백을 메우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제리치는 K리그 무대를 밟은 2018년 강원FC 소속으로 2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이후 2019시즌 도중 경남FC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K리그에서 3년간 75경기에 나서 43골 7도움(경기당 0.57골)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제리치는 우월한 신체조건(196cm)과 파워를 바탕으로 헤딩득점 뿐 아니라 오른발, 왼발, 프리킥까지 다양한 공격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탈장 수술을 받고 재활해온 제리치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26일 제주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해 다음달 1일 거제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리치는 “내게 많은 관심과 기회를 준 박건하 감독님과 수원삼성 구단에 감사하다”며 “최고의 클럽의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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