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 답사길' 명소화 추진 [춘천시]

최승현 기자 2018. 12.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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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39년 문을 연 춘천시 남산면 강촌2리 옛 백양리역. 1980년대 말 리모델링을 한 이후 2004년엔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격하됐으나 아름다운 주변 풍광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산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다산길’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경기도 남양주시를 출발해 대성리와 청평댐, 춘천 남면 관천리·남이섬·강촌을 거쳐 봉의산에서 화천 사창리 곡운구곡에 이르는 길이다.

춘천시는 이 가운데 춘천구간을 관광 자원화해 인근 명소와 연계할 계획이다.

춘천 강촌 출렁다리 전경. │춘천시 제공

이를 위해 최근 다산길 8개구간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이달말까지 안내판과 정약용 산행일기 수록 시문 등을 설치키로 했다.

다산길 8개구간은 관천리~술원이고개~방하리~남이섬~경강대교(14.5㎞), 경강대교~옛경강역~옛백양리역~옛강촌역~등선폭포~의암댐(17.2㎞), 의암대~문암~의암스카이워크~송암리~봉황대~공지천~소양강스카이워크~소양정(11㎞), 소양정~우두산~세월교~소양댐(12.5㎞), 소양댐~청평사 배터~청평사(6㎞), 소양정~춘천인형극장~용왕샘터~문암서원터(11.5㎞), 문암서원터~원평리~사북면사무소~지촌삼거리(14.5㎞), 지촌삼거리~하우고개~만월고개~방화계(8.5㎞) 코스로 이뤄져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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