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손만두·곡성토란아이스크림 올해 광주·전남 최고맛집 [전남도]

배명재 기자 2018. 11.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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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열린 ‘2018 전통시장 푸드쇼’ 에서 ‘남광주시장 수제 손만두(오른쪽)’,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토란아이스크림(왼쪽)’ 이 광주·전남 최고 맛집으로 선정됐다.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최고 맛 집 2곳이 새로 선정됐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2개월간 진행한 ‘2018 전통시장 푸드 쇼’ 경연에서 지역최고 맛집을 선정을 마치고 각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서류심사·예선·본선 등 3단계 경쟁으로 치러졌다.

8일 광주남광주시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광주는 ‘남광주시장 수제 손만두’, 전남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토란아이스크림’ 등 2개팀이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2곳은 각각 광주시장상과 전남도지사상,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장상이 주는 우수상에는 ‘광주봉선시장 꼬리가 살랑살랑 족발’과 ‘광양5일시장 매실녹두빈대떡’이 뽑혔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상이 건네는 장려상은 ‘1913송정역시장 곱창·갈비·껍데기모듬’, ‘남광주시장 고력떡갈비’, ‘여수중앙시장 콩떡콩떡다쿠아즈’, ‘목포자유시장 왕꽈배기·도넛’ 등 4곳이 받았다.

이들은 정부·지자체로부터 경영진단과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최대 1억원 한도 정책자금도 받는다.

올해 푸드쇼는 광주에서 10곳, 전남에서 8곳이 예선 경쟁을 벌인 후, 각각 4곳이 본선에 나섰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지난해 최고 맛 집으로 선정된 점포와 시장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20%, 시장방문고객은 25%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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