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병우 발언 패러디한 손혜원 "당신은 더이상 민정수석도 아니고.."

임주현 입력 2016. 12. 22. 13:45 수정 2016. 12.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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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했던 것으로 알려진 발언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우 전 수석이 이 같이 답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2009년 대검 중수부 과장으로 재직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사할 때 "
노무현 씨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뇌물수수 혐의자로 앉아있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 해당 문구를 읽어달라고 요청한 뒤 "우병우 씨 당신은 더이상 민정수석도 아니고 검사도 아니고 그저 최순실 국정농단의 조연으로 검찰 농단의 역할을 맡아 사욕을 채운 증인으로 이 자리에 앉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발언이 사실이라면 손 의원이 우 전 수석에게 그대로 돌려준 셈인데요. 발언을 듣는 우 전 수석의 표정은 어땠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임주현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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