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최순실 최측근, 이만희 만났다

입력 2016. 12. 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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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관련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채널A 취재결과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청문회 전에 만났던 사람은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이 아닌 제3의 인물이었습니다.

현재도 최순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최측근 인사라고 합니다.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 측과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박헌영 증인과 개별적으로 접촉 하거나 연락한 사실이 없으며 위증을 지시하거나 또는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이 의원이 만난 최순실 씨 측 인사는 최 씨의 회사 더블루K의 직원 류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최순실 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류 씨는 지금도 최순실 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최 씨의 최측근.

류 씨는 청문회 이틀 전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만희 의원을 찾아가 만났고, 그 자리에서 최순실 씨에게 유리한 제보를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 씨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박헌영 전 과장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박 전 과장의 K스포츠재단 입사를 도왔습니다.

이만희 의원이 청문회에서 질의한 대상은 다름 아닌 박헌영 전 과장.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태블릿 PC를 본 적 있습니까?"

[박헌영 / 전 K스포츠재단 과장]
"태블릿을 고영태 씨가 들고 다녔었고, 저한테 충전기를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박 전 과장은 태블릿PC를 최순실 씨가 쓰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지경근
그래픽 :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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