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순득, 20여년 전부터 기흥CC에서 연예인들과 골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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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60·구속기소)의 둘째 언니인 최순득 씨(64)가 유명 연예인과 회동했던 골프장이 경기 화성시 동탄면 기흥컨트리클럽(CC)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 씨의 운전기사였던 A 씨(66)는 28일 "최순득 씨가 자주 어울리던 연예인들과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포천시의 골프장을 자주 찾았는데 10번 중 4, 5번은 기흥CC로 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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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최순실 씨(60·구속기소)의 둘째 언니인 최순득 씨(64)가 유명 연예인과 회동했던 골프장이 경기 화성시 동탄면 기흥컨트리클럽(CC)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 씨의 운전기사였던 A 씨(66)는 28일 "최순득 씨가 자주 어울리던 연예인들과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포천시의 골프장을 자주 찾았는데 10번 중 4, 5번은 기흥CC로 갔다"고 폭로했다. 기흥CC는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49)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76)가 소유한 골프장이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실을 통해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A 씨는 "최순득 씨가 연예인들과 수시로 어울리며 골프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송 의원 측에 "최순득 씨의 골프 멤버에는 탤런트는 물론이고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인 정부 산하 기관장(차관급) B 씨의 부인도 있었다"고 했다. A 씨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 씨 일가와 김 대표가 20년 가까이 인연을 맺은 것이다.
앞서 김 대표는 2014년 6월 우 전 수석의 민정비서관 임명 직후 최순실 씨와 함께 골프를 친 정황이 동아일보 취재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최순실 씨 일행 4, 5명과 함께 기흥CC에서 골프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CC는 운영회사인 삼남개발의 지분 50%를 김 대표 일가가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김 대표 소유의 골프장이다.
정동연 기자 ca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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