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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성 착취 범죄..또 미성년자 노렸다

오태인 입력 2020. 04.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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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 착취 영상물 제작한 피의자 집 수색
개인 방송하는 미성년자에게 팬인 척 접근
성 착취 영상물 제작해 텔레그램 방에 공유

[앵커]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끔찍한 범죄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에는 개인방송을 하는 미성년자를 노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양손이 묶인 남성을 데리고 가정집을 뒤집니다.

가득 쌓인 잡동사니 사이에서 찾은 것은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

미성년 여학생을 성 착취한 영상물이 찍힌 파일이 들어있는 겁니다.

불법 영상물을 제작한 피의자는 21살 A 씨.

A 씨는 지난해 9월 인터넷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미성년자에게 또래 팬인 척 접근했습니다.

전화번호를 받아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나가다 협박해 3번에 걸쳐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영상은 지난 1월부터 n번방 사건 피의자들처럼 텔레그램 방에서 공유했습니다.

또 2016년부터 SNS 등에서 받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700개 넘게 보관하고 팔았습니다.

[김용일 /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피의자들은 수사 기관의 추적 피하는 기법으로 텔레그램, 트위터 등 해외 서버 등 두고 있는 SNS를 활용했고요. 문화 상품권 핀 번호 받는 등 수법으로 수사 기관 추적을….]

또 다른 남성 26살 B 씨도 아동음란물을 제작했습니다.

채팅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에게 음란행위를 지시해 성 착취 영상을 4차례 제작했습니다.

또 다른 성 착취 영상까지 모두 천300개가 넘는 불법 영상물을 보관하고 여자 화장실 등에 몰카를 설치하는 등 불법 촬영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A 씨와 B 씨 모두 아동·청소년 성 보호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 성 착취 방에서 영상을 구매한 사람도 뒤쫓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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