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모든 스승들께 위로와 감사, 원격교육 가능케 할 것"

김평화 기자 2020. 5. 15.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날인 15일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며 "전국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며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날인 15일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며 "전국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선생님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 후에도 감염병 상황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에 대한 고마움은 뒤늦게 찾아오기도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삶의 중요한 순간 스승의 말 한마디를 떠올리며 선택의 발걸음을 내딛는다"며 "스승과 함께 준비한 미래가 나의 오늘이 되고 내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스승은 학교를 떠나서도 영원한 스승"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14. since1999@newsis.com

문 대통령은 "'스승과 제자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은 우리의 오랜 지혜와 경험"이라며 "오늘 세계가 경탄하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은 모두 가르치며 배우며 미래를 열어온, 이 땅의 모든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이룬 성취"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며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 개학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며 "교실과 급식실을 비롯해 학교 구석구석 방역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말했다. 또 "대본과 장비, 촬영까지 두세 배 품이 드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배움의 여정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샘물처럼 자신이 채운 것을 제자들에게 나눠주는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뿐 아니라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우리의 미래가 태어나는 곳"이라며 "제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계실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학교 곳곳, 맑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 속에 제자들과 함께하는 대화와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코로나 '토종 치료제' 빠르면 8월에 나온다목표가 동시에↑, 셀트리온 3형제 중 '톱픽'은?'이태원 쇼크' 빠지자 또 수백억 들고온 개미들20대 확진자들은 '후각·미각'을 잃었다요즘 골프장은 '풀 부킹', 왜그런가 봤더니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