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직원 160여명 영화 '왕십리 김종분' 단체관람한 까닭?

박종일 입력 2021. 11. 22. 07:35 수정 2021. 11. 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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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직원, 구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친절 마인드 제고 위해 실제 구민 삶 다룬 '왕십리 김종분' 단체관람..정원오 성동구청장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구민 삶 속 다가간다는 마음 이어가길"..송파책박물관 25일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초청 강연 '일상에서 이야기까지'..서초구, 유럽최고 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3관왕 쾌거 ..관악구, 2022년 예산 9056억 원 편성 '민생 경제 회복, 구민 행복 지수 향상'
정원오 성동구청장(맨 오른쪽)이 19일 김종분 씨를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구민들에 개봉을 기념 축하 꽃다발을 건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직원들이 지난 19일 구민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친절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성동구민 김종분 씨의 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왕십리 김종분'을 단체 관람했다.

앞서 구민의 행정에 대한 요구가 날로 복잡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성동구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친절한 구정 실현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삼고 직원의 친절도를 높여 구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실천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성동구는 올해 4년 연속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해 매년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주어지는 제13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단체관람 또한 직원 대상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9일 시행됐다. 이날 160여 명의 직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영화를 관람, 실제 영화에 출연한 김종분 씨 등 구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기획예산과 소속 한 직원은 “그동안 어머님께서 일하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왕십리 김종분'을 통해 어머님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슬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긍정의 힘을 느끼게 됐다”며 “구민 개개인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 구민의 시선에서 친절하게 일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왕십리 김종분'은 왕십리 터줏대감이자 1991년5월 민주화운동 중 숨진 학생운동가 故 김귀정 열사의 어머니인 팔순의 김종분 씨를 중심으로 그가 수십 년간 정을 나눠온 인근 상인들, 그리고 그들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앞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관객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11일 정식 개봉했다. 30여 년간 왕십리역 11번 출구 한 켠을 지킨 김 씨의 삶과 그를 둘러싼 현대사의 아픔을 주변 인물들, 가족들의 목소리와 함께 담담히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 또한 이날 단체관람에 함께하며 김종분 씨를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구민들에 개봉을 기념하여 축하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 김종분'은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우리 성동구 주민의 일상과 삶을 그려낸 영화"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마음을 갖고, 행정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5일 오전 10시30분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에서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연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공립 책박물관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책문화 강연’을 재개했다. ‘책문화 강연’은 작가, 출판기획자 등 명사가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이번 강연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황선미 작가다.

황 작가는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깊은 주제의식과 섬세한 심리 묘사,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황 작가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 창작동화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여 개 국가에 번역 출간,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황선미 작가는 ‘일상에서 이야기까지’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일상 속의 작은 발견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발전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집필과정과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강연은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 송파쌤 교육포털에서 하면 된다. 이날 강연은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주민 누구나 책과 독서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오랜만에 ‘책문화 강연’을 다시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송파책박물관에서 누구나 책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5호선 양평역 내 스마트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며 ‘책 읽는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길이나 외출 시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비대면 도서관 이용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상반기부터 지역내 지하철역 7개소를 현장방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가 가능한 적정지를 선별, 도서 대출·반납 통계, 이용자 수요도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은 5호선 양평역 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인기도서와 권장도서, 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이 구비돼 있으며, 구는 흥미를 이끌만한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 1인당 최대 4권, 3주(21일) 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양평역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선택해 책바구니에 담고, 영등포구립도서관 앱 또는 도서대출 회원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책을 대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도서관을 비롯한 도서예약대출반납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도서관은 이번에 개관한 양평역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제2스포츠센터, 여의도역까지 총 4개소이며, 사전에 예약한 책을 원하는 장소에서 24시간 언제든지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도서예약대출반납기도 6개소 운영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도서관, 도서예약대출반납기, 1동 1마을도서관사업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독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지식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21회 자연환경대상’에서 항동 생태공원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최우수상 이후 2015년 최우수상, 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은 5번째 수상이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자연환경대상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해 녹색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이번 공모에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친화공간으로 복원된 항동 생태공원을 통해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항동 생태공원이 자리 잡은 천왕산(항동 148번지) 일대는 장기간 무단 경작으로 산림이 훼손되고 쓰레기가 방치됐던 곳이었다.

구로구는 이 지역을 주민들을 위한 자연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생태숲 조성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천왕산에는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총면적 9100㎡ 규모의 생태공원이 만들어져 다양한 생물종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구로구는 이 일대에서 확인된 날개띠좀잠자리,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목표종으로 선정하고 적합한 서식 환경을 확보했다. 녹지 확충을 위해 소나무·매화나무·산사나무 등 교목 279주와 사철나무·산수국·진달래 등 관목 5100주, 구절초와 꽃창포 등 초화류 8000여본도 심었다.

구는 향후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항동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친화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천왕산은 항동 생태공원과 더불어 가족캠핑장, 스마트팜, 도시농업체험장, 인공암벽장, 책쉼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시설들이 들어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관학 협력 MOU를 체결한 협약기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한성대)이 지난 18일 ‘2021 성북구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의 우수성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투자자에 홍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이 자리에는 협약기관 스타트업 기업 중 1차 투자유치 활성화 교육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상위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업에 서비스와 가치, 성장가능성을 설명하는 IR피칭 기회를 제공, 투자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하는 방식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총 5개 팀을 선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에스투엔’, ▲최우수상은 ‘컴플렉시온’ ▲우수상은 ‘파트버스’, ‘레조나미디어’, ‘보스트핏’이 수상했다. 수상여부와는 관계없이 모든 참여기업에 대해서 협약기관 공동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성북구는 2011년부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도전숙 등 청년 스타트업의 창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심사에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도전숙 입주 3개 기업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 지난 10년간 청년창업에 힘써온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 보여준 열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면수도 최대 58면으로 확대된다. 디자인은 우리 문화유산 이미지를 담았다. 주민등록번호는 제외됐고,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됐다.

현행 여권의 재고분은 빠른 소진을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시행과 병행,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여권발급수수료 1만5000원)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21년 12월 21일(화)부터 여권에 사증란이 부족할 때 책자형 사증을 추가했던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가 폐지되며, 우편 직배송 서비스(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함) 및 출생지 기재(민원 별도 신청)제도가 시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맞춤형 최신 입시정보가 제공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입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2022학년도 대비 대입 정시설명회’를 오는 12월7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비해 최신 입시정보와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의에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 전략' 저자인 윤윤구 강사가 나선다.

주요 강의 내용은 ▲2022학년도 정시 특징 및 전망 분석 ▲대입 지원 전략 등으로 2022학년도 정시 전망과 지원 시 고려사항, 성적대별 지원경향 분석 등 정시 지원을 위한 핵심 전략이 제공된다.

설명회는 12월7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개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여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장참가자 전원에게는 ‘대입설명회 핵심자료집’을 무료로 증정, 추첨을 통해 1대1 온라인 대입 컨설팅권(총 10명)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명회는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와 함께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1차 2022년1월 일부터 14일까지, 2차 1월17일부터 28일까지 주 5일(월~금)이며 교육시간은 1일 4시간(오전 9~12시50분)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대학원에서 온라인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키트를 활용한 과학·미술 만들기, 소규모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영어 의사소통 및 발표 역량을 강화한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으로 이뤄진다.

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가 통학을 지원할 수 없는 아이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참가비는 1인 당 50만원이다. 단 구가 25만원을 지원, 개인부담은 25만원으로 줄어든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구가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133명(저소득층 14명 포함)이다. 지역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재외국민 국내거소자는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1월24일 오전 9~12월3일 오후 6시 중 용산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하되 참여 포기 및 결격자 발생 시를 대비, 예비 신청자까지 포함,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레벨테스트를 거쳐 5개 반을 편성, 반별 14명 이내로 학생을 배치한다. 전담교사는 반별 3명(원어민 외국인 1명, 한국인 2명)씩 15명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여름방학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캠프를 운영하며 수업시간은 줄이고 참여인원을 확대했다”며 “참여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2022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이며 지난 11월9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농지 소재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비료의 종류로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이 사업은 지역농업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지원대상 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으로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2022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관련 문의는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수능 시험을 치른 청소년을 위해 ‘은평 청소년 소식지 특집호’ 배포한다.

구는 수능시험 준비로 고단했을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은평 청소년 소식지 특집호 '수능 끝났다면? 그냥 지나칠 수능 없지! 은평 청소년 모두모두 누려라!'를 기획했다.

소식지에는 은평 지역 구·시립 청소년시설과 유관기관 등의 사업들이 망라돼 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문화&축제 ▲온라인 진로직업 체험 ▲사회참여&배움 ▲청소년 상담 및 학교밖수험생 등 4개 카테고리로 총 28개의 콘텐츠 정보가 담겼다. 모바일 소식지에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 전화, 프로그램 접수 등이 접속링크로 안내돼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이번에 마련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수능일인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참여는 수험생이 아니어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3이 갑이다 ▲갑오징어 게임 ▲온라인 진로박람회 이루어드림(Dream) ▲청소년사회참여 발표대회 빅모임&퀴즈쇼 등 다양한 청소년 즐길거리와 체험거리가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집호 소식지는 카카오톡 ‘은평내일소식’으로 배포되며, 학교 등 청소년시설에는 공문과 함께 발송된다. 또한 구 홈페이지 ‘은평청소년소식지’ 코너 또는 접속링크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험생 모두 수능시험 준비를 위해 긴 시간 고생이 많았다”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처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 자전거 수리센터 모습(2021년 대상)

서초구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행정이 다시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초구는 지난 15일(현지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2021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상이 연기돼 2020년과 2021년 수상작에 대해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이번 어워즈에서 자전거 수리센터와 무료세척서비스(2021년)와 서초우산수리센터(2020년)가 각각 대상(챔피언), 양재천 천천(川, 천천히)투어(2020년)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과 버스정류소 한파대피소 ‘서리풀이글루’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었다.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먼저 올해 대상을 수상한 구의 ‘자전거 수리센터와 무료세척서비스’는 자전거의 재활용과 탄소 감축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자전거의 재활용을 위해 방배역, 사당역에 위치한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와 출장수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치 자전거 720여대를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사용량을 절약하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구민들한테 친환경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2020년 기준으로 대상을 수상한 ‘서초우산수리센터’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우산수리센터는 200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우산 15만 개를 수리, 월평균 70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전국 최다 건수다. 이 뿐 아니라 이 곳은 근로 능력이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효도사업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0년 기준으로 은상을 수상한 ‘양재천 천천투어’는 미래세대의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우수한 공공환경정책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인 ‘양재천천천투어’는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체험 등 하천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밀착 행정을 추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린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도 예산으로 9056억 원을 편성, 19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03억, 13.9%가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876억7000만 원, 특별회계 179억8000만 원이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집중,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일상으로의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총 212억 원으로 21년 대비 88% 이상 집중 투자한다. ▲관악형 아트테리어사업(5억 원) ▲제로페이 및 지역화폐 운영(24억8500만 원) ▲소상공인·벤처기업 등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33억 원) 등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에 집중 지원한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47억8700만 원)을 추진해 1000개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1억2600만 원)을 통해 20명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관악S밸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벤처·창업기업 기술 컨설팅 지원금(1억 원)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5억700만 원) ▲관악S밸리 창업지원시설 조성(20억6800만 원)에도 투자한다.

보건위생 분야는 총 271억 원으로 올해 대비 75% 증액·편성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비롯한 국가예방접종 등 구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도로·교통 분야는 올해 대비 39.4% 증가한 441억 원을 편성했다. ▲노후골목길 정비공사 5억 원을 포함한 도로 유지보수(53억6400만 원)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30억100만 원), 행운동 제1공영주차장 증축(38억 원)사업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와 주차난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5.3%인 5009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과 생계·주거급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한다. 또 영아수당과 첫만남이용권 지원 등 보육 및 출산 정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지역개발 분야는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지원(8억5400만 원) ▲하수시설물 확충 정비(35억3700만 원) ▲공원, 가로 및 녹지대 정비(15억9400만 원) 등 273억 원을 투입해 생활 거점 곳곳의 불편 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청소?환경 분야는 올해 대비 20% 증가한 441억 원을 편성, 문화?체육 분야는 ▲관악문화재단 운영(97억2200만 원) ▲구민체육대회 개최(2억500만원) 등 224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분야는 올해 대비 10억 원 증액한 60억 원 교육경비와 ▲학교급식 무상 지원(58억9300만원)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4억5600만원) 등 149억 원을 투입, 다중이용시설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9억400만 원)을 활용하는 등 안전 분야에 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21년 9월 기준, 1인 가구(16만4000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27만6000 가구)의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직접 지원 사업 40개를 선정, 74억 원을 투입,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사는 더불어 행복한 관악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복지, 문화, 교통 등 구정 전 분야의 빠짐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이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류머티즘과 파킨슨이 있어 통증이 올 때면 저도 모르게 보호사님께 짜증을 많이 내는데도 보호사님은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웃으며 다 받아줍니다.”라고 한데 이어, “자식들도 이렇게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나라에서 상 줘야합니다”

마포의 한 노인요양시설을 이용 중인 정순자(가명) 할머니가 담당 요양보호사에 대해 하는 말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9일 오후 3시 모범 어르신돌봄종사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3회 어르신돌봄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표창 수여식은 어르신들을 일선에서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공적을 치하, 어르신돌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여자는 총 11명으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의 추천을 받아 공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그 중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3층 책임간호사는 친절하게 어르신의 일상적인 건강상태를 확인 하는 것 뿐 아니라, 2차적인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해 병원 전체 평균 입원율인 2.46%보다 절반가량 낮은 1.45%의 3층 입원율을 보여줘 표창을 받게 됐다.

수여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발맞춰 100명 미만의 최소 인원만 참석, 사전에 녹화된 축하 영상을 통해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아울러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어르신돌봄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이번 시상식 영상을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마포구 65세 이상 인구(약 5만 4000명) 중 1인 가구는 약 1만 2000명(22.2%)으로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중병을 걸리게 되면 요양보호서비스가 절실하다.

이에 장기요양기관 10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084명의 요양보호사 등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늘 표창 받으신 분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모든 돌봄종사자분들이 이 시대의 영웅”이라며 “마포구도 어르신 돌봄종사자분들이 돌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와 현장조사 근무자들을 위한 방한 물품을 지원한다.

최근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검사 건수와 현장조사 건수가 크게 늘어 선별진료소와 현장조사자들의 업무강도도 높아졌다. 게다가 곧 불어 닥칠 겨울 한파로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이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선별진료소와 현장조사 근무자들을 위한 한파 대비 물품으로 ▲발열조끼 ▲난방기기 ▲손발 핫팩 ▲넥워머 ▲방한장갑 ▲귀마개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대기 장소의 바람막이 구간을 확장하고 난방 용품을 설치하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가 끝없이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시는 근무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가 코로나19와 싸우는 마지막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과 현장 근무자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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