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오 "김건희씨,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오는 것"
장영락 입력 2021. 11. 29. 10:29기사 도구 모음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등장 여부와 관련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고문은 "지금 100일 남았으니까 후보와 부인, 캠프가 '우리가 뭐가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야당에게 유리한 대선이 전개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이 고문은 “부인이 전면에 못 나오는 것은 지금 사법 리스크로 걸려 있는 게 많으니까 나오면 검찰이 또 한 방 먹이고, 나오면 또 한 방 먹이니까 지금 나오지를 못한다“며 ”부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누구냐, 남편이 부인을 제일 잘 알지 않느냐. 그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뭔가 분명하게 정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윤 후보 확정 3주가 넘도록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각종 논란을 우려해 동반활동 일정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고문은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고 있다고 본다”며 “또 어떤 실수가 나올지 어떤 실험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윤 후보도 그렇지만 그 부인도 한 번도 정치권에 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에게 들리는 쓴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윤 후보도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김성태 전 의원의 선대위 기용 논란에 대해서도 ”그날 그날 시간 때우고 참모들의 오만함, 캠프의 무분별한 어떤 행위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낭패를 당할 것“이라며 윤 후보 측 선대위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 고문은 ”지금 100일 남았으니까 후보와 부인, 캠프가 ‘우리가 뭐가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야당에게 유리한 대선이 전개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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