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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으로 더 이상 국내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된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밝은 표정으로 그리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스 PAOK 구단은 공항에서 단장 등에게 환대를 받는 이재영·다영 자매의 사진과 함께, 마침내 동료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환영 뜻을 나타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어젯밤(16일) 인천공항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쫓기듯 떠났으며, 이미 개막한 그리스 리그에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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