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이낙연, 가상양자 대결서 윤석열 앞서

나주석 2021. 8. 10.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 전 대표는 45.0%를 얻어 윤 전 총장(42.6%)을 오차범위 내인 2.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45%, 윤석열 42.6%
이낙연, 민주당 내 지지층 응집률 높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 전 대표는 45.0%를 얻어 윤 전 총장(42.6%)을 오차범위 내인 2.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같은 방식의 3차례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는 매번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서는 추이를 보여왔다.

지난번(지난달 24~25일 실시) 같은 방식의 조사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0.6%포인트), 윤 전 총장(-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여성과 30~50대 연령층, 호남과 강원·제주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남성과 60대 이상 고연령층, 대구·경북에서 우위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전 대표(47.2%), 윤 전 총장(43.0%)으로 박빙이었다. 경기·인천에서도 이 전 대표 43.8%, 윤 전 총장 40.1%로 비슷했다. 대전·세종·충정에서는 이 전 대표 44.1%, 윤 전 총장 46.4%로 나타났다.

한편 양자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 81.7%가 이 전 대표를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90.0%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지코리아 측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윤 전 총장 양자대결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도가 10%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됐으며, 1006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0%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