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소매판매 '깜짝 증가'에도 혼조.. 다우 0.18% 하락
채민석 기자 입력 2021. 09. 17. 06:35기사 도구 모음
미국 뉴욕증시가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지수별로 엇갈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월가의 예상과는 다르게 깜짝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학교와 사무실을 다시 열게 되자 가계 소비가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미국 뉴욕증시가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지수별로 엇갈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떨어진 3만4751.3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전장보다 0.16% 내려 4473.75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전장보다 0.13% 상승해 1만5181.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월가의 예상과는 다르게 깜짝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학교와 사무실을 다시 열게 되자 가계 소비가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간 실업지표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 대비 2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채권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어느 정도 신호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매판매 지표가 하락하지 않으면서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업종별로 자재, 에너지,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고, 부동산, 임의소비재, 기술주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 요인이 여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선비즈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탈원전 앞장’ 한수원 사장, 尹 정부선 원전 세일즈맨으로
- ‘국민 술’ 맥주 제치고 수입 주류 1위 등극한 ‘와인’…“내추럴 와인부터 세계 각국 와인까지 쏟아진다”
- 경제위기 총력대응 선언한 尹대통령, 지근거리엔 항상 경제수석이 있다
- [스타트UP] TV 기획하던 ‘삼성맨’, 연구실 관리로 화장품·제약사 러브콜
- 지연수, 떠나는 일라이에 "흔들지 않았으면"…속마음 고백
- [르포] 1층엔 문센·지하엔 이동식 주택... 동탄 트레이더스 가보니
- 영업이익 반토막… 대주주 리스크 드러난 위기의 홈앤쇼핑
- 글로벌 증시 하락할 때 홀로 상승하는 中증시, 국내 수혜주는?
- [줌인] ‘슈퍼카’ 대명사 페라리·람보르기니의 전기車 시대 생존전략
- 반도체 초격차 시작됐다… 삼성, TSMC 잡을 3나노 양산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