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페이먼츠, 게임 결제 플랫폼 '코다샵'으로 韓 본격 진출

이원희 2021. 9.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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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급∙결제 전문 기업 코다 페이먼츠(Coda Payment)는 지난 9월8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 결제 솔루션 서비스 '코다샵(Coda Shop)'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했으며, 이에 앞서 최근 한국 모바일게임 및 이용자 결제 환경에 맞춘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다 페이먼츠에서 운영하는 '코다샵'은 전 세계 수백만 게이머가 활용 중인 결제 솔루션 서비스로, 250여 종의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월간 누적 900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에서는 안전한 결제 방식으로 게이머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며, 텐센트(PUBG 모바일), 동남아 최대 규모의 게임 기업 가레나(프리 파이어), 스트리밍 플랫폼 '비인(beIN)' 및 '비고 라이브(Bigo Live)', 세계 최대 데이팅 앱 '틴더(Tinder)' 그리고 아시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뷰(Viu)'와 같은 유력 퍼블리셔들도 '코다샵'을 활용하고 있다.

코다 페이먼츠 관계자는 "한국 게이머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게임을 즐기도록 대대적인 개선에 주력했다. 즉, 시스템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결제 시스템, 그리고 한 눈에 확인 가능한 최적화된 디자인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리브랜딩은 분명 우리에게 큰 시험대가 될 전망이지만, 주요 시장으로 자리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 생각한다. 앞으로 유저들을 만족시킬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다샵' 내 '디지털 콘텐츠 상점'에 접속한 게이머는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한 의상과 무기 아이템을 통해 본인의 취향에 걸맞은 맞춤형 캐릭터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코다샵'은 이용자가 그동안 즐겨온 게임과 온라인 서비스 사용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취향에 맞춘 각종 아이템을 추천하고 소개해줌으로써 마치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는 듯한 최적화된 느낌의 디자인을 전달한다.

아울러 해당 플랫폼에서는 한층 향상된 결제 및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화려한 연출 효과도 가미했다. 이를 위한 시각 디자인은 라이엇 게임즈, 텐센트, 에어비엔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인 스튜디오(Design Studio)에 일임돼 진행됐다.

이처럼 '코다샵'은 단순히 게이머에 대한 지원 서비스 개념을 넘어 결제 진행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서비스 목표에 기반해 성장해왔다. 이번 리브랜딩은 한국 시장에서 게임 커뮤니티에 필수적인 프리미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코다샵'의 전략적임과 동시에 게임 이용자층과 퍼블리셔 모두에게 창의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코다 페이먼츠 부사장 기욤 노에(Guillaume Noé)는 "코다 페이먼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28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자, 핀테크 분야에서는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대형 게임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40개 국가에 250종류의 결제 수단을 제공해 가능했다"고 소개하며 "'코다샵'을 이용하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모바일게임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및 앱 서비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새로운 장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다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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