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증권, 美 애프터마켓 거래 오전 9시로 연장..업계 최초
박경현 입력 2021. 10. 18. 17:00기사 도구 모음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9시까지 확대됨에 따라(서머타임이 종료되는 11월 7일 이후로는 오전 6시~10시까지)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는 출근길에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미국 현지 투자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거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변경된 거래 시간은 미국 시간 기준 18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거래 가능 시간은 서머타임 기준 프리마켓(오후 5시~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새벽 5시), 애프터마켓(새벽 5시~오전 9시)까지 업계 최장 시간인 16시간이다.
특히 총 4시간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증권사 최초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9시까지 확대됨에 따라(서머타임이 종료되는 11월 7일 이후로는 오전 6시~10시까지)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는 출근길에도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도래해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발표 확인 후 투자자의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주요 기업들은 정규장 후 애프터마켓 시간에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 대비 190% 증가했다"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해외 투자 시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차로 인한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규 IT인프라 강화 등 해외주식 인프라 투자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오전 9시까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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