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29명 확진, 1년 만에 400명대..도쿄 '40명'

박병진 기자 2021. 10. 17.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7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29명이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25일(492명)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만5145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개현은 신규 확진자 0명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도쿄의 유니클로 새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7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29명이다.

전날 509명 대비 80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 일요일(10월10일)에 기록한 553명 대비로는 124명 감소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25일(492명)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만514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3명 늘어 1만8117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한 317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사카부의 신규 확진자가 71명으로 수도 도쿄도(40명)를 제쳤다. 이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또 이와테와 아키타 등 11개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목요일이었던 지난 14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만13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12만9330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지난 14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617명이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