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감아차기 시즌 4호골, 팀내 최고 평점

김효경 2021. 10. 18. 00: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르도 1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뒤 관중들 앞에서 환호하는 황의조. AFP=연합뉴스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가 멋진 감아차기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낭트와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중원을 치고 들어온 자바이로 딜로순은 왼쪽에 있던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치고들어오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7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득점한 황의조는 3경기 만에 시즌 4호 골을 터트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1번의 터치를 했고, 세 차례 슛을 쏴 골을 넣은 황의조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7.11점을 줬다.

하지만 황의조는 공격 도중 상대 선수 발을 밟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왔고, 후반 29분 부축을 받은 채 음바예 니앙과 교체됐다.

보르도는 후반 30분 페드로 치리벨라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1-1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친 보르도는 1승5무4패(승점 8)를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