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속세 내는 사람 2.4%..상속세 개편은 부자 감세"
권남기 입력 2021. 10. 21. 13:57기사 도구 모음
정부가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상속세 개편은 '부자 감세'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용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검토 중인 유산취득세 방식은 먼저 유산을 나눈 뒤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속총액에 누진세율을 매기는 현행 방식보다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부 최상층이 부담하는 세금을 깎아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정부가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상속세 개편은 '부자 감세'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실제 상속세를 부담한 건 전체 피상속인의 2.4%인 8천3백 명 정도였습니다.
용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검토 중인 유산취득세 방식은 먼저 유산을 나눈 뒤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속총액에 누진세율을 매기는 현행 방식보다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부 최상층이 부담하는 세금을 깎아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오늘(21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산취득세가 도입된다면 아무래도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세수 측면보다는 어느 것이 더 적합한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생방송 중 음란동영상 나와..방송국 경찰 조사
- [단독] 보령제약-종로세무서, 세무조사 기간 '샴페인 만남'
- [단독] "음성확인서 위조 의심 발견"..방역 구멍 '경고등'
- 사무실 생수 미스터리..자택서 극단선택한 직원
- 고압선 불꽃 '번쩍'..中 수감 중인 탈북자 탈옥 장면
- [오늘의 운세] 2022년 07월 01일 띠별 운세
- 이제 막 그쳤는데...다음 주 '많은 비' 대비 어떻게?
- 완도 일가족 가상화폐 투자 내역 확인...'루나' 투자 안 해
- [오늘의 운세] 2022년 06월 30일 띠별 운세
- 저항 없는데도 테이저건 발사에 발길질...과잉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