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향한 내부비판에 홍준표 "사적 인연으로 당대표 흔들지마"

주명호 기자 2021. 7. 23.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비판에 홍준표 의원이 "사적 인연을 앞세워 공적 책무를 망각하지 마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홍 의원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당원과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당 대표를 분별없이 흔드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자 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을 겨냥한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비판에 홍준표 의원이 "사적 인연을 앞세워 공적 책무를 망각하지 마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홍 의원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당원과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당 대표를 분별없이 흔드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자 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을 겨냥한 지적이다. 앞서 권성동, 정진석 의원은 SNS를 통해 이같은 이 대표의 행보를 비판한데 이어 이날 이 대표를 직접 찾아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지난 5년전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때도 갈팡질팡 똑 같은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또 있어서는 안된다"며 "다소 미흡하더라도 모두 한마음으로 당대표를 도와 정권 탈환에 나서야 한다"고 이 대표에 대한 반발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 역시 이같은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모두가 배웠어야 하는 교훈은 당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지 않으면 어떤 선거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수만에 49억 빌라 받은 여기자, 에스파와 친분 드러낸 사진"짐승도 아니고"…'애로부부' 사정없이 남편 뺨 때리는 아내황교익 "한국 도시락, 좋아 보이진 않아…이게 친일? 억지다"아내 암투병 중인데 야동 보고 돈 쓰는 남편…"부부관계 줄어""직업 속이고 구타하고 바람피운 남친"…김용호가 밝힌 오또맘 과거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