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원 시위에 놀란 스타벅스, 대규모 채용 나선다
[스포츠경향]
직원처우와 관련, 사상 첫 직원 시위에 놀란 스타벅스가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파트너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16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 직원(파트너)들은 지난 7~8일 이틀간 본사의 무분별한 행사(이벤트) 진행과 이에 따른 인력 부족에 항의하는 트럭시위를 벌였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뒤 일어난 사상 첫 분규에 그룹 내에서는 적지않은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대규모 채용계획 또한 이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 및 매장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인원 채용과 더불어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과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됐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되는 TF는 이벤트 기획 단계부터 매장 파트너들의 예상되는 어려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정교화된 매출 예측, 2원화된 순차적 공지 통한 운영 적확성 함양, 애로사항 발생시 실시간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밖에도 현재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지역별로 선출된 60명의 대표 파트너 규모를 늘려 전국 매장 파트너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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