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K로 수술 동영상 전송' 엠티이지, 2채널 서지박스 출시
이유미 기자 입력 2021. 09. 24. 17:37기사 도구 모음
AI(인공지능) 융합 의료 동영상 솔루션 전문업체 엠티이지가 오는 10월 중 의료 동영상 수집 및 자동 전송장치 '2채널 서지박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2021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호스피탈 페어)에서 공개키로 했다.
서지박스는 엠티지이가 제공하는 AI 기반 의료 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VACS'와 연계된 영상 수집 및 전송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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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융합 의료 동영상 솔루션 전문업체 엠티이지가 오는 10월 중 의료 동영상 수집 및 자동 전송장치 '2채널 서지박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2021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호스피탈 페어)에서 공개키로 했다.
서지박스는 엠티지이가 제공하는 AI 기반 의료 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VACS'와 연계된 영상 수집 및 전송 장치다. 수술실과 검진센터 등 의료 현장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의료 영상을 저장·전송하는 기능이 담겼다. 서울대병원·가천길병원·아주대외상센터 등에서 쓰고 있다.
10월 출시하는 '2채널 서지박스'는 기존 서지박스를 개선한 것이다. 서로 다른 2개의 영상을 입력받아 PIP(화면 속 화면)나 3D 등의 형태로 전송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PIP 모드에서는 수술 영상과 함께 환자의 바이탈 신호와 의료진의 움직임 등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다. 3D를 선택하면 복강경 등에서 출력되는 3D 영상을 전송하는 게 가능하다.
아울러 해상도도 개선했다. 기존 서지박스는 FHD(1920x1080)까지 지원했지만, 앞으로 4K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기능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는 수술 영상을 회사의 의료 동영상 플랫폼 '서지스토리'로 송출할 수 있다. 의료진에게 영상을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데, 학술적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서지박스를 통해 전송되는 동영상은 온프로미스(내부 구축) 또는 클라우드 채널에 보관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노테이션, 마킹, 영상 편집 등을 덧대 의료 영상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엠티이지 측은 "의국이나 학회 단위의 커뮤니티를 구성해 여러 의료진이 동영상을 기반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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