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화려한 부활 예고..대선 지지율 선두 질주
온라인뉴스팀 2021. 9. 18. 10:27
[스포츠경향]
브라질 좌파 전직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를 질주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대선주자 예상 득표율 조사 결과 룰라 전 대통령은 44%를 기록해 26%에 그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다른 대선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내년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룰라 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맞붙으면 56% 대 31%로 룰라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57%로 나와 그에 대한 신뢰도가 급추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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