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확진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을 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 다녀왔다가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인천 거주 부부는 추가 확진된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이들의 증상은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병원은 가족 확진자의 경우 한 병실에 입원 조치하는 자체 방침에 따라 부부는 초등생 아들과 같은 병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 중 아내도 전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검사 첫날 저녁에는 열이 났고 목도 아팠지만 집에 있는 약을 먹으니 다음 날 아침에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병원장은 연합뉴스에 "오미크론 감염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 다들 궁금해하지만,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른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며 "항체치료제도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령인 오미크론 관련 환자에게만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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