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 골목 놀러오세요" 이시국에 인스타 글 올린 서울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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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2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을 권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 홍보 인스타그램 영어 계정에 을지로 노가리 골목 소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서울시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힙지로'라는 별명을 지닌 관광 명소"라며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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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2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을 권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 홍보 인스타그램 영어 계정에 을지로 노가리 골목 소개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서울시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힙지로'라는 별명을 지닌 관광 명소"라며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또 "시원한 날씨에는 많은 사람이 카페와 술집 앞에 모여 어울리며 독특한 골목의 정취를 즐긴다"며 "노가리 골목을 방문해 골목을 따라 숨겨진 보석을 발견해 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사실상 통행금지 상황에 맞지 않는 게시물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서울을 많이 방문해달라는 취지에서 외국인들이 알면 좋은 장소를 홍보하고 있다"며 "해당 게시 내용은 4단계 격상 결정 전에 협의한 것이지만 코로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내린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계정은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채널"이라며 "팔로워는 해외 사용자가 95% 정도 되고 국내 팔로워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378명을 기록했다. 사흘째 사상 최다를 고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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