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거면 멋졌을텐데" vs "갤럭시보다 50% 빨라"..애플·삼성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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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3이 경쟁제품보다 빠르다'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도 SNS를 통해 애플을 '공개 저격'했다.
15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 트위터 '삼성 모바일 US'는 애플의 아이폰13 발표 행사 중간에 "반으로 접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멋졌을까"라는 트윗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기본 '바'(Bar) 형태로 출시된 아이폰13을 겨냥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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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아이폰13 소개 때 "경쟁 제품 대비 50%빨라" 견제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아이폰13이 경쟁제품보다 빠르다'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도 SNS를 통해 애플을 '공개 저격'했다.
15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 트위터 '삼성 모바일 US'는 애플의 아이폰13 발표 행사 중간에 "반으로 접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멋졌을까"라는 트윗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기본 '바'(Bar) 형태로 출시된 아이폰13을 겨냥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떠올리게 했다.
삼성 모바일 US는 이외에도 "데자뷔(기시감)를 느끼는 사람은 우리뿐인가?"라며 아이폰13이 전작인 아이폰12와 큰 차이가 없이 출시된 점도 언급하며 조롱했다.
또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프로 맥스 모델에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능을 도입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미 오랫동안 120㎐ 주사율을 사용해왔는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120㎐ 주사율 기능을 지난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부터 지원해왔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와 3·4세대 제품에 120㎐ 가변 주사율 기능을 적용하긴 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고주사율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애플 역시 제품 소개에서 삼성전자를 겨냥한 듯한 내용을 넣으며 견제에 나섰다.
이날 애플은 이번 아이폰13의 모바일 프로세서(AP)로 150억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애플은 A15 바이오닉에 대해 "새로운 고성능 코어 2개와 새로운 고효율 코어 4개를 갖춘 새로운 6코어 CPU는 경쟁 제품보다 최대 50% 더 빠르다"며 "프로 라인업에서는 새로운 5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해 모든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르다"며 " 주요 경쟁 제품 대비 최대 50%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지적한 '주요 경쟁 제품'은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폴드3·플립3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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