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개씩" 1년만에 3000만봉 팔린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이보람 입력 2021. 9. 23. 08:08 수정 2021. 9.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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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

출시 1년 간 1초에 1개씩 팔리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과자가 있다.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다.

23일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봉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만 32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초기 입소문을 타며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며 인기 상품 반열에 올랐다.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 판매고를 기록했고 오리온은 인기에 힘입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이 과자는 꼬북칩 특유의 네 겹으로 된 칩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초코츄러스 맛을 구현했다. 오리온이 네 겹 칩에 한 겹마다 초콜릿을 입혀 진한 초콜릿의 맛을 촉촉하면서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슈거 토핑을 올려 달달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또 초콜릿 함량을 높여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 당시 19.2%였던 초콜릿 함량을 24.9%로 상향 조정했다고 한다.

꼬북칩의 인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외로도 전해졌다. 올해 3월에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고 4월부터는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 중이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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