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향하는 공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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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각계 우주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공군의 우주역량 발전을 협의한다.
공군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국가 우주전문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의 현역위원 19명이 참가해 총 4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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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국가 우주전문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개의 분과위원회(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로 편성된 이번 위원회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의 현역위원 19명이 참가해 총 43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연 2회 정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각각 열어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향후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우주정책전략분과는 ‘공군우주력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에어포스 퀀텀 5.0’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Space Odyssey 2050)’을 근간으로 한 단계적인 공군의 우주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우주전력발전분과는 공군이 건설중인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사업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사업 △레이저/레이더 우주감시체계 사업 등을 소개한다.
우주협력분과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참가한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과 지난 5월 중국 창정-5B호 로켓 잔해 추락시 수행했던 민·군 공조대응 등 공군과 민간기관의 협력 사례를 설명한다. 최근 체결한 공군과 미국 우주군간 우주정책협의체를 통한 협력방안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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