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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난리났다"..거침없던 네이버 카카오 대폭락..도대체 무슨 일

방영덕 입력 2021. 09. 08. 12:27 수정 2021. 09. 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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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질주하던 네이버 카카오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플랫폼 규제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8일 카카오는 전날대비 10.06% 하락한 13만8500원에, 네이버는 7.87% 떨어진 40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사옥 모습. 2021년 6월 촬영 [한주형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공론화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에서도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금융 플랫폼에 대해 옭죄는 분위기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혁신 기업을 자부하는 카카오가 공정과 상생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추구했던 과거 대기업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자당 송갑석·이동주 의원실 주최로 열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 사옥 전경. 2021년 7월 촬영 [한주형 기자]
현재 국회에는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계류 중이다.

금융당국에서도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금융플랫폼에 대한 규제 시동을 걸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금융플랫폼이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비교 추천하려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해야 한다. 그 동안 이들 금융플랫폼은 금융상품을 광고하는 것이라며 규제를 피했지만, 금융당국에서 규제하기로 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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