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전태일 다리서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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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73년간 이 나라를 지배해온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정치를 끝내야한다"며 "승자독식, 적자생존이라는 야만의 원리로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추악한 재벌자본을 뒷배로, 부패한 언론권력을 방패로 오늘은 여당, 내일은 야당이 되어 권력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저들을 압도적인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심판하고 뒤집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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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73년간 이 나라를 지배해온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정치를 끝내야한다"며 "승자독식, 적자생존이라는 야만의 원리로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추악한 재벌자본을 뒷배로, 부패한 언론권력을 방패로 오늘은 여당, 내일은 야당이 되어 권력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저들을 압도적인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심판하고 뒤집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2,500만 노동자, 민중과 함께하는 행복한 정치반란에 나서자고 선언한다"며 "장막 속 검은 자본과 권력이 조종하는 대로 약자들끼리 죽이고 죽는 절망의 오징어게임을 끝내는 희망의 정치반란에 나서자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차별받고 배제된 노동자들과 함께 계급투표와 계급정치의 시대를 열기 위한 정치반란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계급적인 자본의 정치, 기득권의 정치, 부패한 엘리트 정치를 끝장내야 할 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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