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퀵메뉴 등 접근성 향상

심동준 입력 2021. 9.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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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지난 2015년 이후 약 6년 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채용, 111신고 등 퀵메뉴를 적용하고 정보취약 계층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했다고 국정원측은 설명했다.

개편 홈페이지 우측에는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이 퀵메뉴로 배치됐다.

국정원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를 포용한다는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보취약 계층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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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채용, 소식, 111신고 등 퀵메뉴 적용
시각장애인 웹페이지엔 텍스트 위주
다크모드 반영…문자 알리미도 추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가정보원이 지난 2015년 이후 약 6년 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채용, 111신고 등 퀵메뉴를 적용하고 정보취약 계층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했다고 국정원측은 설명했다.

개편 홈페이지 우측에는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이 퀵메뉴로 배치됐다. 홈페이지 방문 통계를 분석해 빈도가 높은 접근 항목을 배치했다.

111신고는 본인인증 후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기존 절차는 신고분야 선택, 실명인증, 신고하기 등 3단계였다. 검색창은 화면 중앙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웹페이지는 대부분 이미지 대신 텍스트를 적용, 음성지원을 용이하게 환경을 개선했다. 저시력자, 고령자 등을 위해 명도대비율도 최적화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크모드 기능을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배치,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스스로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이번 개편에서 추가됐다.

국정원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를 포용한다는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보취약 계층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문자 알리미 기능도 추가,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관련 소식을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 도입 또한 이뤄졌다.

보안성 측면에서는 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변조 시 자동으로 감지해 복원되는 기능이 반영됐다.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마약, 위조지폐, 밀수 등 국제범죄 관련 최신 자료와 사진, 통계 등이 추가됐다고 한다. 국제테러정보도 최신 통계와 단체, 사례 등이 반영됐다.

국정원은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 특성이 있지만 국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개편 초기인 만큼 27일까지 버그, 오타 등 오류 수정을 위한 행사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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