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객 28명 말벌에 쏘여 '날벼락'..2명 중상

우장호 2021. 9.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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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탐방에 나선 도민과 관광객 등 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탐방로에서 A(51)씨 등 28명이 하산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증세가 심한 A씨 등 2명은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에 의해 제주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당시 탐방객들은 말벌집이 육안 확인이 어려운 나무 안쪽에 있어 대피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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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소방당국, 현장지휘소 설치
증세 심한 2명 대형 병원 이송

[제주=뉴시스] [제주=뉴시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탐방로에서 A(51)씨 등 28명이 하산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말벌에 쏘인 관광객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탐방에 나선 도민과 관광객 등 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탐방로에서 A(51)씨 등 28명이 하산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제주도 상황경보통합상황실에 통보한 후 현장지휘소를 설치, 환자 응급처치에 나섰다.

증세가 심한 A씨 등 2명은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에 의해 제주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들은 신체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오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탐방객들은 말벌집이 육안 확인이 어려운 나무 안쪽에 있어 대피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말벌집은 제거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추가 말벌집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 관음사 코스 탐방로에서 A(51)씨 등 28명이 하산 중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말벌에 쏘인 관광객을 현장지휘소로 옮기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영상 캡처) 2021.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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