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개 시장·군수 비대위, "LH 지역개발사업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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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개 시장・군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게 LH가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추진방식 개선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LH가 국토교통부만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간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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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여건과 특성 반영하기 부족"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도 16개 시장・군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게 LH가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추진방식 개선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비대위공동위원장인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부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간담회를 통해 LH가 진행하는 지역개발사업은 지자체의 권한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는 개발계획, 사업추진, 민원해소 등 분야에서 책임의식이 부족해 개선대책이 제때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역여건 특성 반영을 위한 지자체와 LH간 협의채널 구축 ▲공공 시설물의 지역환원 범위 확대 ▲시설물에 대한 조치이행 ▲원가공개 등을 요청했다.
비대위 공동위원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LH가 국토교통부만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간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빠른 시일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지자체와 LH 간 상생방안 마련을 초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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