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외대 재학생 '오미크론' 확진 의심..지난 주말 인천 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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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됐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인천 보건소로부터 통지를 받은 동대문보건소에서 혼선이 있었는지 최초에 잘못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시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이 11월28일 A교회 예배 참석자는 맞지만 오미크론은 의심되지만 확진됐는지는 아직 검사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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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지난 주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A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캠퍼스 소속 학생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됐다.
애초 한국외대는 이 학생이 오미크론에 확진됐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과 재차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아직 검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인천 보건소로부터 통지를 받은 동대문보건소에서 혼선이 있었는지 최초에 잘못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시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이 11월28일 A교회 예배 참석자는 맞지만 오미크론은 의심되지만 확진됐는지는 아직 검사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학생은 11월29일 사회과학관 4층에서 교강사 포함 30명과 함께 대면수업을 들었다. 30일에는 도서관에 2차례 방문했다. 방문 시간대는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5시이다.
또한 12월1일에도 오후 2~6시에 도서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과 함께 대면 수업을 들은 30명과 도서관 같은 층 이용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 권고 문자가 발송됐고, 5일 오후 2시까지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질병관리청,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는 학교 측에 따로 조치 사항을 요청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학교 측은 교내에서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서관, 교내 식당 등을 제한 운영하고 확진자가 참여하는 수업에 대해서는 종강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모든 도서관 열람실은 오는 11일까지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하고, 1층 로비와 PC실, 세미나실은 운영이 중단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인천 교회에 방문했지만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내린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질병관리청에서 분류하는 밀접접촉자 등도 아니었는데 감염된 상황으로 보이며, 기준 밖의 케이스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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