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근로자 78%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한 경남 근로자 다수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기업체 90.43%도 해당 사업이 근로자 장기근속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한 경남 근로자 다수가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협회를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도내 업체 94곳과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도움이 됐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각각 근로자 84.74%, 77.89%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근로자 73.94%가 '그렇다'라고, 나머지 26.06%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이직 또는 퇴사를 생각하는 근로자들은 복지제도 지원(43.68%), 근로환경 개선(34.21%)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기업체 90.43%도 해당 사업이 근로자 장기근속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경남경총 관계자는 "경남의 최근 3년간 사업 배정인원을 보면 2019년 4750명, 지난해 5934명, 올해 4670명이었다"며 "배정인원 산정에는 복합적 요소가 있겠지만 다른 지역과 단순 인구수로 비교해보면 경남의 배정인원이 적은 편이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의 지원으로 12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
- 김포시청 공무원 또 숨져…경찰 사망경위 조사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손흥민 父 손웅정 "아들에 용돈 받는다?…자식 돈에 왜 숟가락 얹나" - 아시아경제
-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등 발리서 '무허가 촬영'에 현지 억류 - 아시아경제
-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