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개수 모른다던 샤이니 키 "자가 아니라 페인트칠은 못해"
김명일 기자 2021. 9. 18. 20:01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집 방 개수가 몇 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자가가 아니어서 페인트칠은 할 수 없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2’에서는 ‘운명을 읽는 자들’을 주제로 가짜 인물을 찾는 내용을 방송했다.
키는 두 번째 가짜 후보인 풍수지리가에게 “제가 높은 아파트 살 때 많이 아팠다. 낮은 집으로 이사하니 지금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풍수지리가는 키의 집 풍수지리를 분석했다. 풍수지리가는 “키 씨의 부족한 물과 목 기운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파란색과 검은색 소품으로 보완해야 한다. 검은색 소품 쓴 것은 좋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하얗다. 제일 추천하는 건 도배를 새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키는 “자가가 아니라 페인트칠은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키에게 풍수지리 상담을 해준 풍수지리가는 제작진이 꾸며낸 가짜로 밝혀졌다.
키는 지난 3월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한강뷰 집을 공개했다. 키는 방송에서 자신의 집 방 개수가 몇 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해 출연진도 놀라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 출연자가 “방이 몇 개냐”고 질문하자 키는 “저도 정확히 안 세어봤다”라고 답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어떻게 방을 안 세어볼 수가 있냐”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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