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아들, 전두환 조문.."공과? 언급할일 아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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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25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노 변호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족 간 관계도 있고 얼마 전에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도 와주셨기 때문에 많은 위로를 드리고 조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달 28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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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25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노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그는 약 15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가족과 대화를 나눴다.
노 변호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족 간 관계도 있고 얼마 전에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도 와주셨기 때문에 많은 위로를 드리고 조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달 28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당시 병환 중이었던 전두환씨는 빈소를 찾지 못했다.
노 변호사는 전두환씨의 공과(功過)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니다”라고만 답했다.
전씨 사망 뒤 미국에서 귀국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3남 전재만씨는 이날 빈소에 도착했다.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부인 이순자씨와 전재국, 전재용씨 등 아들 3명, 장녀 전효선씨 등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진행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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