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농장의 신선함이 그대로 배달되는 '오손마켓'이 뜬다

2021. 11.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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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파트 입주민 대상 공지알리미 서비스에서 확장된 로컬 컨텐츠 사업 도전
세종시에서 시작한 로컬푸드 중심의 지역소비 전략
생산자-소비자 같은 지역 상품 중심의 짧은 유통과정으로 획기적 신선배송 '주목'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으로 재고율 0%, 신선도 보장의 비결

오손마켓의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직거래 유통으로 저렴한 가격 추구 세종시에 위치한 아파트 대상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와이에스지에서 기존 아파트 사업과 연계한 로컬기반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신선식품 유통 브랜드 '오손마켓'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도시협회와, 세종시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내 세종시 6차산업지원센터와의 협력예약 체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손마켓은 기성 식품 커머스와는 다르게 소비자가 사는 지역 상품을 우선 선별하여 짧은 식품유통거리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최근 세종시 다정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신선식품은 0%에 가까운 재고율로 매일 제품의 신선도를 보장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매장이 물류센터의 역할을 하며 유통단계를 줄여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오손마켓의 진짜 경쟁력은 여타 경쟁사들이 대형 모델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과는 다르게 지역민들의 입소문에 의존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새벽배송? no 저녁요리전? ok 오손마켓이 기존 식품 커머스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로컬푸드 중심의 상품 선별을 통해 새벽배송보다 빠른 주간 당일 배송으로 대체한 데에 있다. 기존 커머스는 전국구에서 생산된 상품을 1차, 2차 물류 허브로 이동하면서 이동시간과, 거리로 인해 소비자로 전달되는 상품은 수확 후 평균 3일이 지난 후이다. 오손마켓은 같은 지역 내 상품을 우선 입고하여 당일~2일 내로 신선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 고객 특성에 맞춘 배송 옵션 선택란

현재는 세종시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유통과 지역소비에 촉진에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하이퍼로컬(hyperlocal) 서비스는 젊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상 아침보다 저녁 식사의 중요도가 높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소구하고 있다. 오손마켓은 13:00~16:00 빠른 수령옵션과 소비자가 퇴근 시간인 16:00~18:00 퇴근배송옵션을 제공하고, 친환경 포장 선택을 별도로 제공하여 과포장을 지양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실제로 전체 구매자 중 70%가 친환경포장을, 43%가 퇴근배송을 선택하여 다양한 배송 선택옵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것으로 평가 받았다.

슬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농상생 통합 플랫폼, 오손마켓 오손마켓은 같은 지역의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소비가치 구현을 위한 도농상생 통합 플랫폼을 꿈꾼다. 오손마켓을 통해 지역 농가들의 물류, 배송, 판로개척 비용을 절감한 지역 농민들은 높은 마진율을 실현해 높은 매출을 실현하고 향후 6차인증농가들과 연계하여 소비자에겐 로컬푸드를 넘어농가 체험활동, 읍면동 관광체험 등 지역 농촌과 관련된 고부가가치의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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