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빅맥 들고 튀어라" 도로 한복판 질주한 '영국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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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쥐 한 마리가 붐비는 도로 위에서 자신의 몸집보다 큰 햄버거 상자를 입에 문 채 횡단하는 영상이 화제다.
이 쥐가 들고간 햄버거 박스는 맥도날드의 빅맥 제품이다.
이 '빅맥 쥐'가 과거 미국 뉴욕의 '피자 쥐'를 떠올리게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지난 2015년 뉴욕 지하철 역에서 쥐 한 마리가 선로를 따라 피자를 질질 끌고 가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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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쥐 한 마리가 붐비는 도로 위에서 자신의 몸집보다 큰 햄버거 상자를 입에 문 채 횡단하는 영상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사우스요크셔에서 트럭 운전사 크리스가 우연히 촬영 올린 이 영상이 틱톡에서 조회수 3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리스는 "(쥐가 들고간) 햄버거는 원래 한 까마귀가 가지고 있었다"며 "까마귀가 감자 튀김을 먹는 동안 쥐가 잽싸게 들고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햄버거 박스를 문 쥐는 달리는 차를 요리조리 피하며 온 힘을 다해 인도까지 달린다. 이후 경계석까지 가뿐하게 넘어서며 햄버거 박스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무성한 풀 앞에 다다른 쥐는 무엇인가에 깜짝 놀란 듯 펄쩍 뛰며 힘들게 끌고 온 햄버거 박스를 인도에 둔 채 사라진다. 이 쥐가 들고간 햄버거 박스는 맥도날드의 빅맥 제품이다.
해당 영상에는 누리꾼들은 재치 넘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쥐는 맥도날드가 배달을 한다는 것을 몰랐다" "쥐는 감자튀김을 원하지 않았다" "라따뚜이 현실판이다" "쥐 세계의 표도르다" 등의 댓글을 4,000개 가까이 달았다.
이 '빅맥 쥐'가 과거 미국 뉴욕의 '피자 쥐'를 떠올리게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지난 2015년 뉴욕 지하철 역에서 쥐 한 마리가 선로를 따라 피자를 질질 끌고 가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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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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