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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변화 필요한 시기..냉정히 재점검하겠다"
문영수 입력 2021. 09. 17. 16:37기사 도구 모음
김택진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큰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 24년 동안 엔씨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엔씨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김택진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큰 변화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에 대한 혹평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 국면을 맞은 상황이다.
김 대표는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다. 엔씨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 게임은 물론 엔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엔씨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CEO로서 엔씨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엔씨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우리의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일을 채찍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저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다.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다. 냉정히 재점검하겠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 24년 동안 엔씨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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