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시베리아의 탄광에서 불이 나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오전 9시쯤 시베리아의 도시 벨로보에 있는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메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연기가 급속히 번져 미처 대피하지 못한 광부 46명과 수색에 나섰던 구조대원 6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3대 석탄회사 소유인 이 탄광에서는 2004년에도 메탄가스가 폭발해 13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구조대가 15시간에 걸쳐 구조작업을 했지만 갱도의 메탄가스 농도가 상승해 폭발 위험이 커지면서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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