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美, 터키에 F-16 전투기 판매 제안"

김예진 입력 2021. 10. 1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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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이 F-166 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터키가 F-35 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F-16 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F-35 약 100대를 구매하려는 터키의 계획을 막기도 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터키에 F-16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AF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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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터키의 F-35 개발 프로그램 투자가 조건

[이스탄불(터키)=AP/뉴시스]지난 16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 대통령궁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1.10.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이 F-166 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터키가 F-35 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F-16 전투기 판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터키는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전격적으로 도입한 후 2019년 F-35 프로그램에서 축출당했다.

이 사건으로 양국은 갈등은 깊어졌다. 미국은 F-35 약 100대를 구매하려는 터키의 계획을 막기도 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터키에 F-16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AFP는 지적했다. 의회에서는 터기에 대한 반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러시아로부터 S-4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이에 터키가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구입할 경우 양국 관계에 더 큰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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