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앞 아파트 모두 공사 재개..서울고법, 건설사 가처분 인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 장릉 보존지역에 지어졌다며 문화재청에 의해 공사가 중단됐던 아파트들이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 대해 신청한 건설사들의 가처분을 인용했다.
한편 대광건영과 금성백조는 곧바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대광건영 측은 "공사를 바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문화재청과 꾸준히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 "곧바로 공사 재개..입주시기 맞출 것"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김포 장릉 보존지역에 지어졌다며 문화재청에 의해 공사가 중단됐던 아파트들이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 대해 신청한 건설사들의 가처분을 인용했다. 지난 9월 30일 공사가 중단된 이후 70일 만이다.
서울고법은 결정문에서 "사건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건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위 손해를 희생하더라도 공공복리를 옹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대상 건축물이 원상회복 조치 등에 따라 철거되더라도 위 조망은 일정 부분 훼손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공정이 진행되더라도 새로운 경관 침해의 결과는 발생하지 않거나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광건영과 금성백조는 곧바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대광건영 측은 "공사를 바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문화재청과 꾸준히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성백조 측도 "곧바로 공사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대광건영은 2022년 7월, 금성백조는 2022년 6월 입주를 예정했다. 이와 관련 두 건설사는 "입주시기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VIP가 지목했다, 사흘 4000만원"…스폰서 제안 폭로한 맹승지
- "머리 못 만지게 하고 늘 모자 쓰던 아내…'탈모' 들키자 시댁에 알리면 '이혼'"
- 카페서 개 물렸는데…"'아이가 자극한 것, 내 잘못 100% 아냐'" 견주 큰소리
- "맨날 레깅스에 브라톱 '야한 옷' 친구…'할리우드냐' 한마디 하자 버럭"
- '노브라 생방송' 임현주 "힙한 곳에 아이는 왜 못 가나" 노키즈존 저격
- "의부증 의심하며 이혼 요구한 아내, 여사친과 외도"…남편 '경악'
- 고급 외제 차서 내린 남성, '250만원' 테니스 장비 슬쩍 도주[CCTV 영상]
- "술집 출신?" 지윤미·앨리스 소희, 악성 루머에 분노 "法 대응…선처 없다"
- "불붙은 5호선서 방금 탈출…뒤칸서 사람들 엄청나게 몰려왔다" 극도의 공포 토로
- 박준형, 황당한 사망 가짜뉴스…남희석도 "연락 안 와서 못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