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상화폐는 불법".. 모든 거래 금지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2021. 9. 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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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 런민은행이 24일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활동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 등 엄격한 단속에 나설 뜻을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앞서 5월 국무원이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를 모두 불법이라고 규정한 후 4개월여 만에 나온 추가 조치로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 가상화폐 거래 단속을 예고한 만큼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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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 런민은행이 24일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활동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 등 엄격한 단속에 나설 뜻을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앞서 5월 국무원이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를 모두 불법이라고 규정한 후 4개월여 만에 나온 추가 조치로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 가상화폐 거래 단속을 예고한 만큼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급락했다.

런민은행은 이날 “가상화폐가 경제금융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 자체는 물론이고 거래 플랫폼 홍보, 기술지원,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등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가 공공질서 혼란 행위이므로 이에 관한 손해 또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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