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김현미, 의원실IP로 포털·위키백과 학력 고의 삭제"

고석용 기자 2017. 6.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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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의원실 IP주소로 인터넷 포털 등에 들어가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학력 기재를 지운 정황이 있다"고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현미 후보자를 향해 "(의원실 IP주소로)위키백과에 5월 14일, 26일 두 번 들어가서 석사 학력을 삭제했고 30일에는 나무위키에 들어가서 학력을 삭제를 했다"며 이같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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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현미 "특수대학원, 정규학력 아니라 생각"..박찬우 "학문 함의 다르지 않아"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김현미 "특수대학원, 정규학력 아니라 생각"…박찬우 "학문 함의 다르지 않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박찬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의원실 IP주소로 인터넷 포털 등에 들어가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학력 기재를 지운 정황이 있다"고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현미 후보자를 향해 "(의원실 IP주소로)위키백과에 5월 14일, 26일 두 번 들어가서 석사 학력을 삭제했고 30일에는 나무위키에 들어가서 학력을 삭제를 했다"며 이같이 질의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학력 기재 고의 삭제 의혹에 "어쨌든 그 학력을 꼭 써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규학력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 손으로 그런 일을 하지는 않았다"며 "직원이 하는 일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일반대학원이든 특수대학원이든 학문 특성으로 분류해놓은거지 특수대학원은 학문 함의 수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수대학원 학위를 다르게 생각한다면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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