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野, 황교안 출마 겁나는 듯"

최선윤 입력 2017. 2.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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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데 대해 "나오는 게 겁나는 듯"이라고 일축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채널A '정연욱의 쾌도난마'에 출연, "야당이 (황 대행을 향해) 최순실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대통령 선거에 나오면 자연히 국민들께 검증 받을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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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데 대해 "나오는 게 겁나는 듯"이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2.08. pak7130@newsis.com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채널A '정연욱의 쾌도난마'에 출연, "야당이 (황 대행을 향해) 최순실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대통령 선거에 나오면 자연히 국민들께 검증 받을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황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본인도 나간다 하지 않아 부추기진 않겠지만, 지지율이 높아지는 것을 당원으로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당에 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 아니겠나. 본인이 (대선 출마를) 결심하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 내 의원들의 태극기 집회 참석 논란과 관련, "광장에서 자기의 의견을 표시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고, 대선후보도 당의 통제에서 벗어난다"면서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헌재를 위협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무성 재등판론에 대해 "공식적으로 얘기하자면 국정 혼란에 대한 책임을 저 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당에 있었으면 징계 받았을 분"이라고 말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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