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폐쇄됐던 포항 흥해초교에 컨테이너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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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폐쇄됐던 포항 흥해초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교실이 설치됐다.
본관 등 3개 건물이 있던 흥해초교는 지진으로 2곳이 피해를 입어 안전진단에서 위험판정을 받자 지난해 11월26일 전격 폐쇄됐다.
흥해초교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5~6학년생들이 컨테이너 교실에서, 유치원생과 1~4학년생은 수리를 마친 기존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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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폐쇄됐던 포항 흥해초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교실이 설치됐다.
본관 등 3개 건물이 있던 흥해초교는 지진으로 2곳이 피해를 입어 안전진단에서 위험판정을 받자 지난해 11월26일 전격 폐쇄됐다.
폐쇄 이후 18학급 420명의 재학생들은 인근 남산초교와 달전초교로 분산돼 수업을 받았다.
이날 컨테이너 교실을 찾은 5~6학년생들은 "생각보다 교실이 좋다. 지진에 견딜 수 있고 책상 등이 새 것이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흥해초교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5~6학년생들이 컨테이너 교실에서, 유치원생과 1~4학년생은 수리를 마친 기존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테이너 교실에는 냉난방 시설이 설치돼 있고, 지진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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